퇴직연금 DC형 DB형 IRP, 회사 따라 받는 돈이 5배까지 갈려요
DB형은 회사가 운용하고 마지막 평균임금 기준, DC형은 본인이 운용하고 적립금 기준, IRP는 본인이 직접 갖고 다녀요. 같은 30년 근속이라도 1억 vs 5억으로 갈립니다.
퇴직연금은 회사가 어떤 제도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30년 뒤 받는 돈이 1억에서 5억까지 갈려요. DB형(확정급여형)은 회사가 운용하고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기준, DC형(확정기여형)은 매년 본인이 운용하고 적립금 수익률이 기준, IRP는 본인이 직접 갖고 다니는 개인 계좌예요. 회사가 선택권을 줬다면 본인 운용 자신감과 근속 예상을 같이 봐야 합니다.
DB형은 회사가 운용,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이 기준이에요
DB형(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은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고,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로 계산해서 줍니다. 본인이 운용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정년까지 다니면 임금 인상분이 그대로 반영돼요. 대기업·공공기관·금융권에 많아요.
단점은 회사 운용 실적이 나쁘면 적립 부족이 생기고, 적립 부족분은 결국 회사가 메워야 해서 부실 기업이라면 받지 못할 위험이 있어요. 그래서 정부가 적립금을 외부 신탁기관에 의무 적립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DC형은 본인이 운용, 수익률이 만든 차이가 그대로 받는 돈이에요
DC형(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형)은 회사가 매년 본인 연봉의 12분의 1을 본인 계좌에 입금하고, 그 다음부터는 본인이 직접 운용합니다. 운용 성과가 그대로 본인 몫이라 예금형으로 굴리느냐 주식형 ETF로 굴리느냐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억대까지 벌어져요. 연봉·근속연수별 구체적 계산 예시는 계산법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기본값은 보통 원리금 보장 상품(연 3% 안팎)으로 설정돼 있어요. 본인이 적극 운용 안 하면 사실상 적금 수준입니다. 2023년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등록하면 위험중립형·적극투자형 펀드로 자동 운용돼요. 2025년 말 기준 적극투자형 1년 수익률은 14.93%로, 안정형 2.63%와 12%p 넘게 차이 났습니다.
IRP는 본인이 직접 갖고 다니는 개인 퇴직연금 계좌예요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연금)는 본인이 은행·증권사·보험사에서 직접 개설하는 계좌예요. 회사를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적립금을 IRP로 옮겨야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추가 납입도 가능해서 연금저축과 합쳐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16.5%(최대 148만 5천 원 환급,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기준)를 받아요.
IRP는 본인이 직접 운용하므로 DC형처럼 상품 선택을 잘해야 해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지 일시금으로 받을지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갈리는데, 정확한 세율 차이는 지급 기준에서 다뤄요.
회사가 DC·DB 둘 다 운영하면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요
혼합형 사업장이라면 입사 시 본인이 선택합니다. 한 번 선택하면 변경이 어렵거나 1~2년 주기로만 가능해요. 인사팀에 본인 회사 규정을 확인하고, 디폴트가 무엇인지부터 보세요. 디폴트가 DB형인데 본인이 DC형을 원하면 신청서를 따로 내야 합니다.
회사 전체가 DB형에서 DC형으로(또는 그 반대로) 제도를 통째로 바꾸는 경우도 있어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4조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 과반수 노동조합, 노동조합이 없으면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제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동의 없이 임의로 바꾸면 무효예요. 회사가 제도 변경을 공지했다면 본인 근속연수와 예상 임금 상승률을 따져보고 의견을 내는 게 좋습니다.
사업장 규모에 따라 가입 의무가 달라요
퇴직연금 가입 의무는 사업장 규모에 따라 순차 적용되고 있어요. 본인 회사가 의무 가입 대상인지, 아직 유예 기간인지는 의무화 가이드에서 사업장 규모별 기준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의무 대상이 아니어도 회사가 자율적으로 DB형이나 DC형을 도입했다면 위 두 제도 중 하나에 가입돼 있을 거예요.
퇴직연금, 상황별로 더 깊이 보려면
퇴직연금 관련 다른 궁금증은 상황별로 따로 정리해뒀어요. 2026년 의무 가입 대상인지는 의무화 가이드, 실제 받을 금액 계산법은 계산법, 일시금과 연금 중 뭐가 유리한지는 지급 기준,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 중도인출 조건은 중도인출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30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정부가 7년간 적립금을 보태주는 푸른씨앗 퇴직연금도 함께 보세요.
근거: 고용노동부 퇴직급여보장법,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안내(kcomwel.or.kr), 국세청 IRP 세제 혜택 안내(nts.go.kr).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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