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윈도우 설치, 데스크탑이랑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었어요
노트북에 윈도우를 설치할 때 데스크탑과 다르게 챙겨야 할 점을 정리했어요. 드라이버,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 제조사 복구 파티션까지 확인해보세요.
노트북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과정 자체는 데스크탑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만 노트북만의 특수한 부분이 몇 가지 있어서, 이걸 모르고 설치하면 와이파이가 안 잡히거나 배터리 관리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차이점을 정리했어요.
설치 전 제조사 복구 파티션부터 확인하세요
노트북에는 대부분 제조사가 만들어둔 복구 파티션이 숨겨져 있어요. 윈도우를 USB로 새로 설치하면서 디스크 전체를 포맷하면 이 복구 파티션도 함께 사라져서, 나중에 공장 초기화 기능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이 기능이 필요하다면 파티션 구조를 미리 확인하고 복구 영역은 남겨두는 게 좋아요.
와이파이·블루투스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안 잡힐 수 있어요
노트북은 무선 랜과 블루투스 칩셋이 제조사마다 제각각이라,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에 없는 경우가 데스크탑보다 훨씬 많아요. 설치 직후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때는 유선 랜이나 다른 기기의 핫스팟으로 임시 연결한 다음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모델명으로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하면 됩니다.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도 다시 설치해야 해요
노트북 제조사들은 배터리 충전 한도를 80%로 제한하거나 전원 모드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이런 프로그램도 다 지워지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 관리 기능을 쓰고 있었다면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새 노트북이라면 초기 설정을 먼저 확인하세요
막 구매한 새 노트북이라면 이미 정품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 경우 처음부터 재설치할 필요 없이, 초기 설정 과정만 거치면 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제조사 사전 설치 프로그램이 많다면 초기화 후 깔끔하게 재설치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도 있어요.
USB 포트가 부족한 노트북이라면
최근 얇은 노트북은 USB-A 포트가 아예 없거나 하나뿐인 경우가 있어요. 설치용 USB 하나만 꽂아도 되긴 하지만, 드라이버 설치용 USB나 마우스를 같이 써야 한다면 허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편합니다.
근거: Microsoft 지원 문서 'Windows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 주요 노트북 제조사(삼성·LG) 공식 지원 페이지 드라이버 안내.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관련 글
프리도스 윈도우 설치, 공기계로 산 노트북에 직접 깔아봤어요
프리도스(공기계) 노트북에 윈도우를 직접 설치하는 법을 정리했어요. 정품 윈도우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설치하고 인증까지 받는지 확인해보세요.
윈도우 11 계정 없이 설치, 최근엔 막혔다는 얘기가 있어서 확인해봤어요
윈도우 11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로컬 계정으로 설치하는 방법과, 최근 빌드에서 막혔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해봤어요.
윈도우 11 설치 USB 만들기, 루퍼스로 5분이면 끝나요
윈도우 11 설치 USB를 루퍼스(Rufus)로 만드는 법을 정리했어요. TPM 요구사항 없이 만드는 옵션까지 함께 다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