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5년 만기, 5,000만 원 받고 다음 통장은 이렇게 옮겨요
정부 매칭과 비과세 이자까지 합쳐 약 5,028만 원이 만기에 한 번에 들어와요. 그대로 입출금 통장에 두면 손해입니다. 단계별로 어디에 옮길지 정리해드릴게요.
기준일: 2026.07. 청년도약계좌 만기 수령액은 5년 만기 기준 약 5,028만 원입니다. 2023년 6월에 가입했다면 2028년 6월부터 만기가 돌아와요. 매달 70만 원씩 5년을 채우면 본인 납입 4,200만 원에 정부기여금 약 198만 원, 비과세 이자 약 630만 원이 더해집니다. 큰돈이지만 입출금 통장에 그대로 두면 이자 0.1%로 사실상 사라져요. 만기 전까지 계좌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따로 정리해 뒀고, 이 글에서는 만기 후 5,000만 원을 어디로 옮길지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만기 자금은 목적부터 나누세요
5,000만 원을 한 통장에 두고 어떻게 쓸지 고민하면 결국 흐지부지 새어 나가요. 만기 전에 자금을 3등분해서 목적을 정해두는 게 좋아요. 은행 앱에서 만기 30일 전 알림이 오는데 그때부터 계획을 세우면 늦습니다. 최소 3개월 전에는 자금을 어디로 옮길지 정해두는 게 안전해요.
단기 1,000만 원은 파킹통장이 정답이에요
급한 의료비나 이직 공백 같은 비상금은 파킹통장에 둡니다. 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모두 연 2.5~3% 수준이에요. 정기예금만큼은 아니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워서 비상금 용도로 적합합니다. 이직 준비 기간을 3개월로 잡는다면 그 기간 생활비 300만~450만 원 정도는 손대지 않는 돈으로 따로 빼두고, 나머지만 파킹통장에서 굴리는 방식이 안전해요. 1,000만 원을 1년 넣으면 세전 이자 25만~30만 원,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세후로 약 21만~25만 원이 들어옵니다.
중기 2,000만 원은 1년 정기예금이 안전해요
결혼, 집 마련, 사업 자금처럼 2~3년 안에 쓸 돈은 정기예금이 답입니다. 지금 1금융권 1년 만기 정기예금이 연 3.3~3.5%, 저축은행은 연 3.5~3.8% 수준이에요. 2,000만 원을 1년 묶으면 세전 이자 약 66만~76만 원,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세후 약 56만~64만 원이 들어옵니다. 청년도약계좌 이자는 전액 비과세였지만 만기 후 옮기는 통장의 이자에는 일반 이자소득세가 그대로 붙는다는 점이 달라요. 한 은행에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니까 한 은행에 몰아도 안전합니다.
장기 2,000만 원은 ISA·연금저축으로 옮기는 게 절세 효과가 커요
5년 이상 안 쓸 자금은 ISA 계좌나 연금저축펀드로 옮기면 절세 효과가 큽니다. ISA는 연간 2,000만 원 한도, 5년 의무 보유 후 수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예요. 연금저축은 연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16.5%, 즉 99만 원 환급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 연간 납입 한도(600만 원)를 넘긴 나머지는 세액공제를 못 받으니 다음 해로 나눠 넣는 게 유리해요. 청년도약계좌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에 넣으면 다음 해 연말정산에서 최대 99만 원이 추가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다음 청년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하세요
만 34세 이하라면 청년미래적금 같은 후속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어요. 2026년 6월 22일부터 순차 출시된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가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하고 정부기여금은 일반형이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가 붙습니다. 우대형으로 월 50만 원씩 3년을 채우면 원금 1,800만 원에 정부기여금까지 더해 약 2,255만 원을 받아요. 청년도약계좌만큼 크진 않지만 일반 적금보다는 확실히 유리합니다. 신청 기간이 매년 정해져 있어서(2026년 기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만기 시점에는 서민금융진흥원 공지로 그해 신청 일정을 다시 확인하세요.
만기 60일 전부터 자동이체 끊고 계획 짜세요
만기 한 달 전부터 본인 계좌의 다음 상품을 미리 알아보는 게 좋아요. 만기일에 자동으로 본인 입출금 통장에 입금되는데 그날 바로 옮길 계좌가 정해져 있어야 흐지부지 안 새요. 은행 앱에서 만기 30일 전 알림이 옵니다. 알림 받으면 그 주에 정기예금·ISA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고, 만기일 당일 입금되자마자 바로 이체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ISA와 연금저축 계좌는 미리 만들어 둬도 자금을 넣지 않으면 불이익이 없으니 여유 있게 개설해 두세요.
근거: 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청년미래적금 안내(kinfa.or.kr), 금융감독원 정기예금 비교 공시(fss.or.kr), 국세청 ISA·연금저축 세제 안내(nts.go.kr).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관련 글
종합소득세 신고, 6월 1일까지 홈택스 순서와 1,000만 원 분납 기준까지 정리했어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예요. 신고 대상 자가진단부터 홈택스·손택스 신고 순서, 준비 서류, 세액 1,000만 원 넘을 때 분납 조건, 무신고가산세 20%까지 실제 신고 절차 그대로 정리했어요.
국내 월배당 ETF로 월 100만원 분배금 만들기
NXT SOR 비교, 사실 이 둘은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NXT SOR 비교, 넥스트레이드는 시장이고 SOR은 주문 보낼 곳을 고르는 시스템이라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관계와 거래시간·수수료 차이, 2026년 9월 거래한도 유예 이슈까지 정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