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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기준 여자 남자 허리둘레 몇 cm부터인가요?

대한비만학회·질병관리청 기준 복부비만 허리둘레 기준과 WHO 기준을 비교합니다. 남자 90cm, 여자 85cm 기준의 근거, 대사증후군과의 관계, BMI가 정상이어도 복부비만일 수 있는 이유까지 정리했습니다.

· 3분 읽기
복부비만 기준 여자 남자 허리둘레 몇 cm부터인가요?

BMI가 정상 범위인데 뱃살만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지표가 복부비만 기준입니다. 허리둘레 하나로 내장지방 축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이 숫자가 대사증후군·심혈관 위험도 판단에 직접 쓰입니다.

복부비만 기준 허리둘레 cm

대한비만학회와 질병관리청이 채택한 한국인 복부비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자: 허리둘레 90cm 이상
  • 여자: 허리둘레 85cm 이상

이 수치가 WHO의 서양인 기준(남 94cm, 여 80cm)보다 낮은 이유는 아시아인이 같은 허리둘레에서 내장지방 비율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2001년 아시아·태평양 비만 치료 지침에서 아시아인 특화 기준으로 처음 제시됐고, 국내에서는 대한비만학회가 공식 채택해 현재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관계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 5가지 중 하나입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진 상태로, 심근경색·뇌졸중·당뇨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복부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간·췌장 주변에 직접 쌓여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체중이 줄지 않아도 허리둘레만 줄이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복수 발표돼 있어, 체중 관리보다 허리 관리를 우선하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BMI 정상 복부비만 마른비만

BMI 정상(18.5~22.9)이어도 허리둘레가 기준을 넘으면 복부비만입니다.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근육량이 적고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체형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과다 분비가 지속되거나,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경우 BMI는 정상이면서 복부지방만 쌓이는 패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BMI가 과체중이어도 허리둘레가 기준 미만이면 복부비만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BMI와 허리둘레를 함께 보는 이유입니다.

허리둘레 재는 위치

복부비만 판정을 위한 허리둘레 측정 위치는 배꼽이 아니라 갈비뼈 최하단과 골반뼈 최상단의 중간 지점입니다. 숨을 자연스럽게 내쉰 상태에서 수평으로 재야 합니다. 배꼽 기준으로 재면 실제보다 1~3cm 크게 나올 수 있어 오진단을 부를 수 있습니다.

WHR 허리엉덩이비율 계산법

허리둘레 단독보다 허리-엉덩이 비율(WHR, Waist-to-Hip Ratio)을 함께 보면 체지방 분포를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WHR은 남성 0.9 이상, 여성 0.85 이상이면 심혈관 위험도가 높은 사과형 체형으로 분류합니다.

WHR(허리-엉덩이 비율) 계산기 바로가기

출처: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 2023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 아시아·태평양 비만 치료 지침(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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