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트렌드를 한 줄에 — TREND NOTE RSS

실손보험, 1·2세대는 11월 50% 할인 받고 갈아탈지 결정해요

5세대 실손이 나오면서 4세대 신규 가입은 막혔어요. 1·2세대 11월 50% 할인, 도수치료 1회 2만 원 차이, 갈아탈지 말지 갈리는 기준을 정리했어요.

· 4분 읽기
실손보험, 1·2세대는 11월 50% 할인 받고 갈아탈지 결정해요

지난 5월, 5세대 실손보험이 나왔어요. 동시에 4세대는 신규 가입이 막혔습니다. 보험사 앱에 "갈아타시면 보험료 절반" 알림이 뜨는데, 무턱대고 누르면 1년 뒤 후회할 수 있어요. 어느 세대인지, 비급여 진료를 얼마나 받는지. 이 두 가지로 답이 갈립니다.

내가 몇 세대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실손보험은 가입 시점에 따라 1~5세대로 나뉩니다. 1세대는 2009년 9월 이전, 2세대는 2017년 3월까지, 3세대는 2021년 6월까지, 4세대는 올해 5월까지였어요. 그 뒤로 가입한 사람은 무조건 5세대입니다. 본인 세대는 보험증권이나 앱에서 바로 확인돼요.

세대마다 다른 건 본인부담률, 보장 한도, 할증 여부 세 가지입니다. 옛날 세대일수록 자기부담이 적고 한도가 크지만 보험료 인상 폭이 가팔라요. 새 세대는 보험료가 싼 대신 비급여를 받으면 본인부담이 큽니다.

1·2세대 쓰는 사람은 11월을 기다려도 돼요

2017년 이전에 가입한 사람이 가장 고민이 큽니다. 보장은 두텁지만 갱신마다 보험료가 뛰어요. 2022년 14.2%, 2023년 8.9% 오르고 2024년엔 1.5%로 주춤했다가 작년 다시 7.5% 올랐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1세대 2%대, 2세대 6%대인 반면 3세대는 20%대, 4세대는 13%대까지 뛰었어요. 50대 이상은 갱신마다 5만, 10만 원씩 올라가는 일이 흔해요.

정부가 카드를 하나 꺼냈습니다. 11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1·2세대에서 5세대로 갈아타면 보험료를 3년간 절반만 받겠다는 거예요. 다만 2013년 3월 이전 가입해 재가입 조건이 없는 1·2세대만 대상이니 보험증권부터 확인하세요. 병원에 거의 안 가는 사람이라면 검토할 만합니다. 도수치료를 1년에 한두 번 받는 정도라면 보험료 절감액이 훨씬 커요.

반대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비타민 주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은 그대로 두는 게 나아요. 1·2세대는 본인부담률이 0~20%밖에 안 됩니다. 5세대로 옮기면 비중증 비급여는 절반을 내야 해요.

실제 전환은 더딥니다. 5세대 출시 첫 한 달(5월 6일~6월 5일)간 1·2세대에서 넘어간 계약은 5,534건, 전체 1·2세대 계약(1,652만여 건)의 0.33%에 그쳤어요. 세대별 실손보험 비교에서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은 자기부담률입니다. 1·2세대 0~20%, 5세대 20~50%, 이 폭을 감당할 수 있는지가 먼저예요.

3·4세대 쓰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세대는 본인부담률 10~20%, 4세대는 급여 20%·비급여 30%예요. 4세대에는 무서운 규정이 있어요. 비급여를 많이 쓰면 다음 해 보험료가 최대 300%까지 할증됩니다. 도수치료를 자주 받는 사람은 이미 보험료가 두 배로 뛴 경험이 있을 거예요.

비급여를 거의 안 쓰는 4세대 사람은 5세대로 옮기는 게 유리해요. 5세대가 4세대보다 30% 정도 쌉니다. 도수치료를 월 1회 이상 받는다면 4세대 유지가 답이에요. 한도도 5,000만 원으로 5세대(1,000만 원)보다 큽니다. 3세대는 본인부담률과 한도만 보면 옮길 이유가 가장 약하지만, 2025년 갱신 인상률이 20%대로 가장 높았던 만큼 갱신 부담은 따로 확인하세요.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일부는 이미 결정할 시점입니다. 재가입 주기가 5년이라 2021년 7월 가입자부터 올해 7월 재가입 대상이 됐어요. 보험사는 청구 이력을 이유로 재가입을 거절할 수 없고, 기한을 놓쳐도 기존 계약이 먼저 연장돼 보장 공백은 없습니다.

도수치료 한 번에 얼마나 차이날까요

도수치료 비용으로 계산해 봐요. 1회 10만 원 기준. 4세대는 본인 3만 원·보험금 7만 원입니다. 5세대는 자기부담률 50%라 본인 5만 원·보험금 5만 원. 1회당 2만 원 차이입니다.

1년에 50번이면 4세대 본인부담 150만 원, 5세대 250만 원. 5년이면 500만 원 차이입니다. 1년에 10번이라면 차이가 20만 원이라 보험료 절감액이 더 커요. 최근 3년 청구 내역을 꺼내 보세요. 거기에 답이 있습니다.

지금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5세대만 가능해요

올해 5월 6일 이후 4세대 신규 가입은 끊겼습니다. 새로 가입하려면 무조건 5세대예요. 5세대에 새로 생긴 보장이 있는데, 임신·출산·발달장애 관련 급여 의료비가 처음 들어왔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 계획이 있다면 의미 있는 변화예요.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는 더 오를 거예요

새 세대가 나오면 옛날 세대 가입자가 줄어듭니다. 남은 사람은 보험금을 자주 청구할 가능성이 높아 손해율이 나빠지고, 보험사는 옛날 세대 보험료를 더 올릴 수밖에 없어요. 1·2세대 가입자라면 매년 갱신 인상 폭을 확인하세요.

11월 50% 할인은 1·2세대에게 첫 의사결정 시점입니다. 보험사 앱 "보험금 청구 내역"에서 도수치료, MRI, 체외충격파 항목을 한 번 훑어보세요.

근거: 금융위원회 5세대 실손보험 출시 보도자료(fsc.go.kr), 보험연구원 실손보험 갱신 인상률 자료(kiri.or.kr), 금융감독원 실손보험 가이드(fss.or.kr).

#실손보험 #실손보험 비교 #4세대 실손보험 #5세대 실손보험 #C-Commercial #2026 #보험
머큐리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