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시중 7% 거절당해도 2%대가 남아있어요
햇살론·새출발기금·소진공·신용보증재단 4종을 사장님 상황별로 정리했어요. 1억을 시중 6% 대신 정책 3%로 갈아타면 5년에 1,500만 원이 통장에 남습니다.
기준일: 2026.07. 시중은행 자영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5~7%대, 카드 캐시는 10~18%까지 올라가요. 직장인보다 1~2%포인트 비쌉니다. 매달 이자 갚느라 본업이 흔들리는 사장님이라면 정책자금대출 채널부터 확인하세요. 프로그램마다 금리 차이가 커서, 같은 1억을 시중 6% 대신 정책 3%대로 갈아타면 연 300만 원, 5년이면 1,500만 원이 통장에 남습니다.
정책자금은 사장님 상황에 따라 채널이 달라요
정책자금은 정부·공공기관이 운영해서 신용도나 담보가 부족해도 받을 수 있게 설계된 자금이에요. 햇살론, 새출발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신용보증재단 4가지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정책자금이라고 다 저금리는 아니에요. 소진공·신용보증재단은 연 3~5%대지만, 최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은 연 9%대까지 올라갑니다. 신용도와 상황에 맞는 채널을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
신용점수가 낮은 사장님은 햇살론 특례보증부터 보세요
햇살론15는 2026년부터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통합돼 '햇살론 특례보증'이 됐어요. NICE 신용점수 700점 이하 자영업자가 첫 번째로 살펴봐야 할 카드입니다. 한도는 기존 1,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줄었고, 금리는 연 10.9~12.9%(보증료 포함),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연 9.9%까지 낮아져요. 만기는 3년 또는 5년 중 선택합니다. 카드 캐시 18%로 1,000만 원을 굴리고 있다면 월 이자만 15만 원이에요. 햇살론 특례보증 10.9%로 갈아타면 월 9만 원대로 떨어지니 1년이면 약 71만 원이 통장에 남는 셈입니다.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kinfa.or.kr)이나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받습니다.
이미 연체가 시작됐다면 새출발기금이 마지막 카드예요
새출발기금은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기존 부채를 조정해주는 채무조정 제도예요. 원리금 90일 이상 연체한 부실차주는 순부채(자산을 초과하는 부채)의 60~80%를 감면받고, 기초수급자·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거나 폐업 후 회생 가능성이 낮으면 최대 90%까지 감면됩니다. 아직 연체는 안 됐지만 매출이 30% 이상 줄어든 부실우려차주는 원금 감면 없이 금리를 연 3~4%대로 낮추고 상환 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려줘요. 폐업 직전에 몰린 사장님이 본업을 정리하지 않고 회복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camco.or.kr)에서 신청하고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사업 상황만 봅니다.
일반 자영업자라면 소진공 자금이 가장 무난해요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자금은 2026년 6종으로 재편됐어요. 매출이 정상적으로 잡히는 사장님은 일반경영안정자금(한도 7,000만 원, 기준금리 2.96%+가산 0.4~1.6%포인트로 실질 3.36~4.56%)부터 보세요. 청년(만 39세 이하) 대표자거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면 청년고용연계자금(한도 7,000만 원, 금리 2.96% 고정)이 유리해요. 예비창업자나 업력 3년 미만 청년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청년창업자금, 한도 1억 원, 금리 2.5% 고정)도 따로 있습니다. 폐업 후 다시 시작하는 사장님은 재도전특별자금(한도 2억 원)을, 신용점수 744점 이하 취약 사장님은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한도 3,000만 원)을 보세요.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as.or.kr)에서 받습니다.
1억 넘게 필요하면 신용보증재단을 거치세요
신용보증재단은 직접 돈을 빌려주지 않고 보증서를 발급해서 시중은행 대출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본인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해도 우회로 정책자금을 받는 방법이에요. 보증료 연 0.5~2.0%를 시중 금리에 더해도 일반 신용대출보다 1~3%포인트 낮아요. 한도는 시·도별로 1~3억 원. 소진공 재도전특별자금 2억 원과 신용보증재단 보증 1억 원을 합쳐 3억까지 받는 조합도 가능합니다. 거주지 기준 서울신용보증재단(seoulshinbo.co.kr) 같은 지역 재단에서 신청해요.
신청 전에 챙겨야 할 게 더 있어요
신규 대출이라 신용점수가 일시적으로 10~30점 내려갑니다. 다만 카드 캐시 18%나 고금리 대부를 정책자금으로 갈아탔다면 6개월에서 1년 뒤 점수가 회복되고 오히려 더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신청은 사전 상담, 서류 제출, 심사(2~4주), 실행 순서로 진행돼요. 사업자등록증, 부가세 신고서, 종합소득세 신고서, 매출 증빙, 기존 대출 현황을 미리 정리해두세요. 심사 거부 사유는 보통 매출 부족, 신용 부적합, 기존 부채 과다 3가지인데 한 번 거절돼도 다른 채널이나 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우회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운영 중 사장님은 노란우산공제 연 500만 원 소득공제와 묶어 활용하면 효과가 더 큽니다.
근거: 소상공인진흥공단 semas.or.kr,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ols.semas.or.kr, 서민금융진흥원 kinfa.or.kr, 한국자산관리공사 camco.or.kr, 서울신용보증재단 seoulshinbo.co.kr. 햇살론·소진공 자금은 2026년 개편으로 명칭과 조건이 바뀌었으니 신청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 시점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세요.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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