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카드, 한 장 따로 만들면 5년 뒤 400만 원이 남아요
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 5대 카드사의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 실제 혜택과 연회비를 비교했어요. 매입세액 자동 분리만으로도 부가세 신고 부담이 줄어듭니다.
장사하면서 개인 카드 하나로 사업비도 긁고 생활비도 같이 쓰고 있나요. 사업자 카드 한 장만 따로 만들어도 매입세액이 자동으로 분리되고, 카드사별 적립·할인까지 같이 챙길 수 있어요. 2026년 7월 기준으로 신한·KB국민·삼성·현대·하나 5대 카드사의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 혜택과 연회비를 실제 상품명으로 비교했어요.
사업자 카드는 왜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자영업자가 절세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게 매입세액 공제예요. 사업과 관련된 지출은 부가가치세 신고할 때 매입세액으로 빼주는데, 개인 카드와 섞여 있으면 어디까지가 사업비인지 구분이 안 돼서 신고 때마다 헷갈리기 쉬워요.
사업자등록번호로 발급받은 카드는 매월 명세서가 사업 지출로 자동 분류되고, 카드사 앱에서 부가세 신고용 내역을 바로 뽑을 수 있어요. 매입세액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만으로도 부가세 신고 부담이 확 줄어들어요.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전용 SOHO SOLution을 내놨어요
신한카드는 2025년 개인사업자 대상 SOHO SOLution 카드를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 2종으로 출시했어요.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기본 적립하고, 주유·할인점·손해보험 등 자주 쓰는 업종에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 월 2만 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돼요.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 7천 원, 해외겸용 2만 원이에요.
마일리지형은 1,500원당 1마일리지씩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쌓이고, 연간 3만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어요. 연회비는 국내전용 4만 2천 원, 해외겸용 4만 5천 원으로 포인트형보다 높은 대신 출장이 잦은 사장님한테 잘 맞아요.
고소득 사업자는 KB Biz Prime을 확인해보세요
KB국민카드는 2025년 6월 고소득 개인사업자를 겨냥한 KB Biz Prime을 출시했어요. 연회비 12만 원으로 5대 카드사 중 가장 비싸지만,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이면 0.2%, 300만 원 이상이면 0.5%까지 적립률이 올라가요.
백화점·면세점·주유·골프장 같은 업종은 전월 실적 300만 원 이상일 때 최대 1%, 월 30만 포인트리까지 적립되고, 제약·의료·건강식품 업종은 같은 조건에서 월 60만 포인트리까지 쌓여요. 해외 결제는 1.4%가 적립돼서, 고정 지출이 큰 병원·약국·제약 업종 사장님한테 유리해요.
업종별로는 삼성·현대·하나가 강점이 달라요
삼성카드 BIZ iD BENEFIT은 연회비 3만 원이에요. 4대 사회보험과 전기·도시가스 요금, 온라인 쇼핑몰 결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30만 원까지 1.5% 할인되고, 주유·통신비·렌탈·보안 결제는 월 최대 2만 원까지 3% 할인이 붙어요. 부가세 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 발급 같은 세무 지원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요.
현대카드 MY BUSINESS ZERO(할인형)는 연회비 2만 원으로 5대 카드사 중 가장 저렴해요. 조건·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0.8%가 할인되고, 주유·온라인몰·대형마트·교육·이동통신 요금을 월 10만 원 이상 쓰면 할인율이 1.6%로 두 배가 돼요.
해외 출장보다 사업장 고정비가 큰 사장님이라면 하나카드 하나 더 소호가 맞아요.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 3천 원, 국내외겸용 2만 5천 원이고 가족카드는 무료예요. 식자재마트·온라인쇼핑·주유는 월 최대 2만 원까지 5% 할인되고, 4대 사회보험·손해보험·통신비·전기·도시가스 자동납부는 월 최대 2만 원까지 3% 할인돼요. 상권 분석 서비스도 월 3회 무료로 붙어요.
법인 사장님은 법인카드가 따로 있어야 해요
개인사업자 카드는 대표 명의에 사업자등록번호가 같이 찍히고, 결제 금액은 대표 개인 통장에서 빠져요. 한도는 신용점수와 매출을 같이 봐서 정해요.
법인을 따로 세웠다면 얘기가 달라요. 법인카드는 법인 명의로 발급되고 법인 통장에서 결제 금액이 빠지며, 개인사업자 카드와 명확히 나눠 써야 법인세 신고할 때 가지급금 문제가 안 생겨요. 사업자카드와 법인카드는 발급 주체부터 다르다는 점을 헷갈리지 않아야 해요.
신용점수 720점이면 대부분 카드가 열려요
사업자 카드도 결국 신용카드라 본인 신용점수가 중요해요. 일반 신용카드는 NICE 720점, KCB 621점 정도는 넘어야 무난하게 발급되는 편이고, 이보다 낮으면 카드사 심사에서 거절될 수 있어요. 사업자카드 발급 조건은 카드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신용점수 기준은 비슷해요.
매출은 직전 1년 부가세 신고액을 함께 봐요. 연 매출이 크면 초기 한도도 넉넉하게 나오지만, 창업 직후라 매출 자료가 없다면 낮은 한도로 시작해 실적이 쌓인 뒤 상향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업자 카드는 2~3장 나눠 쓰는 게 정석이에요
보통 2~3장을 용도별로 나눠 써요. 일반 결제는 적립률 높은 신한 SOHO SOLution, 주유·생활 요금은 조건 없는 현대 MY BUSINESS ZERO, 고정비 지출이 큰 업종은 KB Biz Prime이나 삼성 BIZ iD BENEFIT을 얹는 식이에요. 카드가 늘면 신용점수가 잠깐 떨어질 수 있지만 보통 몇 개월 안에 회복돼요.
사업자카드 연회비는 가족카드 무료부터 KB Biz Prime 12만 원까지 카드마다 차이가 커요. 월 사업 지출이 크지 않다면 연회비 2~3만 원대 카드로 시작하고, 지출이 늘어나면 혜택 큰 카드를 추가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근거: 부가가치세법 제38조(매입세액 공제),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 개인사업자 카드 공식 안내(2026년 7월 기준).
머큐리. 빠르게 흐르는 정보 속에서 의미 있는 한 줄을 찾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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